집에 멸치볶음이 많아도 너무 많아,
맛도 있는 멸치볶음밥을 하자
하하하, 많죠.😯
제가 원래 음식에 소질도 없는 것 같고 음식 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음식도 잘 안해먹고, 밖에서 주로 외식을 자주 하다 보니까,
음식을 맛있게 잘 못해요.
저번부터 건강한 다이어트 한다고 대도록이면 집에서 건강하게 밥을 해 먹고 있기는 한데,
생각보다 손도 많이 가고 재료들도 금방 시들고 상해서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보통 엄마나, 동생, 시어머님이 반찬들이나 국 등을 보내 주세요.
그러면 보내준 음식으로 한동안 잘 먹고 지내다가,
다시 인스턴트 음식이나, 배달은 가끔씩 시키고, 밀키트 등, 여러 가지 사 먹는 편이에요.
아마도 제가 좋아하고 냉장고에 오래 보관해도 잘 안상하는 멸치볶음이,
반찬으로 보내 주기 좋고 저도 오래 보관 가능해서 좋더라고요.
이번에 우연찮게 멸치볶음이 많이 오게 돼서,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멸치볶음밥을 하기로 했어요.😅
본죽세일 할 때 메추리알 1+1을 했거든요.
장조림 하고, 그때 사놓건대 아직도 개봉도 안 하고 그대로 있어서,
더 이상 두면 못 먹을 것 같아서 꺼냈어요.
사서 먹는 메추리알은 보통 개봉을 해버리면 냉장고에 넣어 놓더라도 며칠 있으면 상해버려요.
그래서 손이 생각보다 많이 가는 식품이에요.😮💨
물론 빨리 먹으면 상관없지만, 저같이 먹는 사람도 없던데 원플이라고 충동구매하면, 사실 음식물 쓰레기가 되어버린답니다.
달걀볶음밥 하듯이 달걀 볶다가 옆에 멸치도 같이 볶아주세요.
멸치도 같이 볶으면 멸치가 더 바삭하고 고소해지고 비릿한 냄새도 없어져요.
냉동고에 있던 밥도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려서 따뜻하게 데워놓은 걸 투척하고 잘 볶으면 완성~
순식간에 완성되죠.
만들어져 있는 재료가 있다면 순식간이긴 해요.
저 반찬 만드는 게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드는 일들이라서,
엄마, 시어머니, 동생들 다들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전 이렇게 편하게 건강한 음식 먹고 있어요.
메추리알은 냄비에 부어서 한번 끓여 주면 그래도 며칠 더 가요.
꼭 깨끗한 국자로 떠서 덜어 먹어야 하고요.
그러다 또 몇일 지나서도 메추리알이 남았다면 또 끓여서 보관해서 먹으셔야 안 상하고 끝까지 다 먹을 수 있어요.
참 귀찮죠.🪺
그래서 저도 먹다가 그냥 버리는 일이 대부분이에요.
잘 안사기도 하는데, 어쩌다 보니 장조림까지 해서 충동구매했어요.
그래서 고대로 냉장고에 있다가 드디어 오늘 개봉해서 맛있게 얌얌~👍
아직까지 한통 더 있고 장조림도 더 있는데,
언제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을 가립니다.
다음부터는 충동구매 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하여,
앞으로도 꾸준히 잘해보자~!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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