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댄스 마치고 먹는 맛있는
유가네 닭갈비 진해용원점
유가네닭갈비 진해용원점
전 용원에 살면서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에요.
롯데리아 쪽에서 샛길로 내려오다 보면 KT대리점이 있는 곳에 있어요.
라인댄스 마치고 동기들이랑 종종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이날은 닭갈비집으로 가게 되었어요.
같이 댄스 하는 동기들은 유가네 닭갈비 집 주변에 사는 분들이 있어서 가보신 분들도 몇 분 계시더라고요.
간단하게 맛있게 먹기 좋다고 해서 다 같이 가게 되었답니다.
라인댄스 마치는 시간이 점시시간이 끝나는 시간이라서 마침 가게에 손님들이 몇 테이블 없더라고요.
인원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다행이었어요.
점심시간이 막 지나서 그런지 한가하고 조용한 모습이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은 게 아쉬웠어요.
셀프바에서 반찬들 가지러 가기 불편해서 끝에 앉은 사람이 계속 수고스럽게 왔다 갔다 하면서 챙겨줘야 했거든요.
테이블 간격이 많이 좁더라고요.
그래도 가게가 작아도 답답하게 보이지 않고 단정하니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테이블 위에 있는 가스버너도 반짝반짝 깨끗했어요.
항상 겉에 있는 스텐커버를 닦아서 그런지 음식 자국이나 이물질들이 없이 청결했어요.
닭갈비랑 같이 먹으면 괜찮은 오이피클, 양배추를 채 썰어서 마요네즈 뿌린 샐러드, 백김치.
무난하게 먹을 만한 것들이네요.
가쓰오부시 국물도 모난 맛없이 평범해서 먹기 부담 없었어요.
유가네 인스타에 놀러 갔더니, 오늘은 뭐 먹지?
이런 코너가 이더라고요. 하하, 재밌어서 해봤어요.
이날 4가지를 시켰는데 제가 앉은 테이블에서는 콘치즈닭갈비를 먹게 되었고, 옆 테이블에서는 치즈 퐁듀 닭갈비를 먹어서 기억하고 있는데 2 테이블에서는 뭘 드셨는지 모르겠어요.
앞에 놓인 닭갈비 먹는다고 정신이 없어서 옆에서 뭘 먹었는지도 잊어버렸네요.
콘치즈 닭갈비가 너무 이쁘고 맛있게 나왔습니다.
닭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서 고기 먹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셨어요.
전 야채를 좋아해서 닭갈비 볶음에서 양배추를 많이 먹고 싶었는데 이날 따라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양배추랑 야채들이 조금뿐이라서 양배추를 몇 개뿐이 못 먹었어요.
그 대신에 닭고기 몇 개 더 먹었어요.
옆 테이블에서 시킨 치즈퐁듀 닭갈비입니다.
너무너무 이쁘죠. 가게에 걸려있는 포스터에는 치즈가 녹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라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이렇게 치즈가 녹아서 나오니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닭갈비를 맛있게 먹다가 치즈가 굳으면 가스불을 켜서 녹이는 것이 아니라,
종업원을 불러서 치즈를 녹여 달라고 해야 합니다.🥲
테이블에 있는 가스버너는 불이 중간에만 들어와서 치즈 쪽으로는 불이 안 간다고 하네요.
조금 귀찮긴 하지만 먹다가 치즈 더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
닭갈비 양념이 엄청 많았어요.
닭갈비 양념이 진짜 듬뿍 버무려져 있어서 닭 한 마리 더 넣어서 볶아도 될 정도 더라고요.
양념 진짜 대박~ 엄청 많았어요.
그래서 닭고기 다 먹고 나서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닭갈비를 먹는 이유는 마지막에 먹는 볶음밥 때문 아니겠어요.
볶음밥 너무너무 맛있잖아요.
글을 작성하려고 보니까, 세상에 메뉴판을 안 찍었지 뭐예요.🥲
아직 사진 찍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보니 자꾸만 잊어버려요.
메뉴판 사진이 없어서 가격이 기억이 안 나요.
그래서 배달어플에 등록되어 있는 메뉴판을 가지고 왔어요.
가게가 깨끗하고 청결해서 좋았어요
닭갈비 맛은 양념이 듬뿍이라서 간이 센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라인댄스 동기들하고 같이 먹어서 그런가 맛있고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답니다.
유가네닭갈비 진해용원점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로 334 2층 208호(용원동, 용원마이다스빌딩)
- 전화번호 055-552- 3222
- 영업시간 11:00 ~ 22: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매주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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