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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국수, 메밀소바 육수 만들기. 메밀소바 장국 만들기

by AiDol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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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국수 육수를 얼려서 더 시원한 메밀국수

 
 
 

소바(蕎麦, そば)는 메밀가루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면류의 일종입니다.

 
‘소바(蕎麦, そば)’는 일본어로 “메밀”을 뜻하며, 메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넓게 펴서 말아 접은 후 가늘고 길게 썰어 낸 면을 일컫는 말로 쓰이기도 합니다. 오늘날에는 이와 같이 소바(메밀)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면을 ‘소바키리(蕎麦切り, そばきり)’라고도 부릅니다.
 
소바는 먹는 방법에 따라 크게 차갑게 먹는 ‘츠메타이 소바’와 뜨겁게 먹는 ‘아타타카이 소바’로 나뉩니다.
츠메타이 소바에는 면을 츠유에 찍어 먹는 츠케소바(つけ蕎麦, つけそば)와 면이 잠길 정도로만 츠유를 부어 먹는 붓카케소바(ぶっかけ蕎麦)가 있습니다.
 
찍어서 먹기 보다는 국수처럼 소바육수를 면에 푹 잠기듯이 부어서 먹는 붓카케 소바를 만들었습니다.
메밀소바는 육수가 맛있으면 육수 국물까지 후루룩 마셔서 그릇이 새것처럼 태어납니다. 하하~
 

 
 

* 메밀소바 육수(장국)만들기 재료 *

 

★ 냄비 2개 필수 ★

(육수양은 2리터 생수병에 알맞은 양)
 

★1번 큰 냄비

물 : 종이컵 10컵
혼다시 : 1 큰술
 

★2번 냄비

물 : 종이컵 1컵
진간장 : 종이컵 1컵
설탕 : 종이컵 1컵
미림 : 8 큰술
 
(큰술 = 밥숟가락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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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 큰 냄비 육수 만들기 ※

 

1. 큰 냄비에 물 붓기

 
종이컵에 물을 꽉 채우면 170~180미리 정도 됩니다.
종이컵 물 10컵을 냄비에 부어주세요.

 

2. 혼다시 넣기
 

혼다시를 밥숟가락 가득 한 숟가락 넣어 주세요.
 

 

3. 쎈불로 끓이기

 
육수가 펄펄 끓으면 30초 정도 끓이다가 불을 꺼주세요. 
그럼 1번 육수 끝. 식히면 됩니다.
 
 

※ 2번 냄비 육수 만들기 ※

 

1. 냄비에 물 넣기

 
종이컵 가득 물 한 컵을 넣어주세요
 

 

2. 진간장 넣기

 
진간장을 종이컵 한컵 넣어주세요.
 

 

3. 설탕 넣기

 
종이컵에 설탕을 꽉 채우지 말고 약간 모자란 듯이 담아서 넣어주세요.
 

 

4. 미림 넣기

 
미림을 밥숟가락 가득 8숟가락 넣어주세요.
 

 

4. 육수 끓이기

 
펄펄 끓으면 30초 정도 끓이다가 불 끄고 식히기.

 

※ 식힌 1번 육수 + 2번 육수 섞기 ※

 

1. 식힌 1번 육수와 2번 육수

 

 

2. 1번 큰 냄비 육수에 2번 육수를 넣어주세요.

 

 

3. 잘 섞어서 생수병이나 공병에 담아주세요.

 

 
4. 생수병에 적당히 잘 들어갑니다.
이대로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식혀서 메밀국수에 부어 먹기만 하면 됩니다.
 
육수를 얼려서 띄어 먹으면 더 시원하게 드실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육수를 위생팩에 소분해서 얼려서 동동 띄어서 먹습니다.
 

 
한 봉지씩 소포장해서 얼리면 메밀국수 해먹을 때 넣어서 먹으면 엄청 시원합니다.
얼음을 쓰면 메밀육수가 싱거워지거나 맛이 연해져서 먹을때 아쉬워지니까 이렇게 육수를 얼려서 얼음대신 넣으면 맛도 변하지 않고 시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 메밀소바 육수가 만들어졌다면 본격적으로 메밀국수 만들기 ★

 

※ 메밀국수 고명 만들기 ※

 

* 재료 *

무 한쪽(넉넉하게 무의 4분의 1쪽 정도)
쪽파 2뿌리
고추냉이(와사비) 1티스푼
김 2장
무순 10가닥(없어도 됨)
방울토마토(없어도 됨)
 
메밀국수를 삶아서 메밀육수(장국)만 넣어서 먹어도 맛있지만, 갈은무나 (와사비)고추냉이등을 넣어야 더 맛있어지고 보기에도 아주 이쁩니다.
 

 

1. 무 씻기

 
무를 깨끗하게 씻어서 한쪽만 잘라 무 껍질을 벗겨 주세요.
 

 

2. 무 갈기

 
무를 강판이나 믹서기를 이용해서 갈아주세요. 쓸 만큼만 갈아주시면 됩니다. 남은 건 얼려서 다음에 먹을 때 쓰셔도 아주 좋습니다. (전 일부러 무 한통을 믹서기에 다 갈아서 얼음틀에 얼렸다가 필요할 때 꺼내 씁니다. 무에서 나온 즙도 다 같이 섞어서 얼리시면 됩니다. 무즙이 같이 있어야 맛이 더 납니다.)
 

 

3. 간 무를 뭉치기

 
갈은 무를 동그랗게 뭉쳐 줍니다.
손에 힘을 너무 주시면 무즙이 다 빠져 버리니 살짝씩만 둥글게 뭉치시면 무즙도 같이 뭉칠 수 있습니다.
뭉친 무를 옆에 잘 놓아주세요.
 

 

4. 쪽파 씻기

 
쪽파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닦아주세요.
 

 

5. 쪽파 썰기

 
쪽파를 1~2미리 두께로 썰어주세요.
너무 채치듯이 썰면 쪽파 모양이 안 이뻐지니까 적당히 썰어주세요.
예쁜 게 중요하니까😂
(전 사온 쪽파 전부를 썰었어요. 나중에 또 썰기 귀찮으니까 한 번에 다 썰어 놓고 통에 보관했다가 꺼내서 쓰면 편하거든요🥲)
 

 

6. 무순, 방울토마토 씻기

 
무순, 방울토마토가 있으시면 몇 개 꺼내서 씻어서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없으셔도 괜찮습니다. 예쁘게 모양내기 위해서 고명으로 올리는 것들입니다.
 

7. 고추냉이(와사비)도 한티스푼 준비해 주세요.

 
와사비를 한 스푼 넣어서 드시면 와사비의 톡 쏘는 풍비가 추가되어 메밀국수의 순한 맛을 업그레이드시켜줍니다.
(얼려 놓았던 메밀육수도 있으시면 꺼내 놓으세요. 살짝 녹으면서 잘 부서져서 올리기 편해집니다.)
 
 

 

8. 김 굽기

 
조미김을 사용하셔도 되지만, 맨 김을 구워서 사용하시면 훨씬 김의 풍미가 좋습니다.
(메밀국수에 김을 올리는 것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 때문에 메밀국수를 어느 정도 먹다가 반쯤 먹었을 때 구운 김가루를 뿌려서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재료준비 끝~
 
 

★ 메밀국수 삶기 ★

 

* 재료 *

물 냄비 가득
메밀면
 

 

1. 물 끓이기

 
물을 넉넉히 넣고 펄펄 끓여주세요.
물을 넉넉히 넣어야 면이 잘 풀어지고 냄비에 덜 달라붙습니다.
 

 

2. 메밀면 넣기

 
펄펄 끓는 물에 메밀면을 넣어주세요.
 

 

3. 메밀면 삶기

 
메밀면마다 삶는 시간이 다 다를 수 있으니 메밀면 포장지에 적힌 시간을 지켜주세요.
처음 메밀면을 삶을 때는 제품에 적힌 시간을 지켜서 삶아 주시고, 한번 드셔보시고 자기 입맛에 맞는 면의 질감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저는 3분이라서 3분 삶아 주었습니다.
 

 

4. 찬물에 헹구기

 
잘 삶아진 메밀면을 차가운 물에 헹궈주세요.
차갑게 식힌 메밀면을 채에 받쳐 물기가 잘 빠지도록 놓아둡니다.
 
휴~ 드디어 모든 재료준비가 끝났네요.
이제부터는 그릇에 담기만 하면 됩니다.
 

 

5. 그릇에 담기

 
물기가 빠진 메밀면을 그릇에 예쁘게 담아주세요.
지금까지 준비했던 재료들(갈은무, 토마토, 쪽파, 무순)을 이쁘게 차곡차곡 올려주세요.
(※와사비(고추냉이)랑 구운 김은 반쯤 먹다가 넣었습니다.)
(※우선 순수하게 메밀육수맛을 느껴 보시고 반쯤 드시다가 와사비랑 구운 김을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맛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6. 메밀육수 붓기.

 
만들어 놓은 메밀육수(메일장국)를 살살 부어주세요.
얼려 놓았던 메밀육수 얼음도 넣어주세요.
 
이제 정말 끝~
 
이제 드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처음 준비하기가 힘들지만 한번 하실 때 넉넉히 해 놓으면 다음부터는 순식간에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간 무를 풀어서 잘 저어서 드세요.
메밀육수의 풍미가 너무 맛있습니다.

 

★ 반쯤 드셨으면 와사비(고추냉이)랑 구운 김을 올려서 드셔보세요.

 
메밀국수의 맛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구운 김의 강한 김맛을 와사비가 살짝 잡아주어서 잘 어울리는 조합니다.
맛이 메밀국수의 특유의 장국맛이 사라져서 뭔가 완전히 다른 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전 처음부터 와사비와 김을 넣지 않고 먹다가 넣고 싶으면 넣어서 먹습니다.
 

 
 
먹다 남은 그릇에 살짝 면을 추가해서 간 무와 와사비와 구운 김을 올렸습니다.
 

 
와사비를 풀기 시작하면 메밀육수 색부터가 달라집니다.
뭔가 된장국 비슷한 색으로 변합니다.
하하😅
 
구운 김의 풍미과 와사비가 만나서 누룽지국물 먹는 느낌처럼 진하고 구수하고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완전히 메밀 육수맛을 느끼기가 어려워 집니다.
다른 음식이 된 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너무 맛있어요,
 
꼭 맨김을 구워서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미김하고는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조미가 된 김은 기름과 첨가된 소금 같은 것들이 있어서 뭔가 뭔가 구운 김과는 다릅니다.
 
육수를 한 병 해놓으면 몇 번 드실 수 있으니 편하고요.
전 한번 할 때 냄비 가득해서 생수병에 담아 놓아요.
그럼 오랫동안 먹을 수 있더라고요.
ㅎㅎ😂
 
메밀면이라서 다른 밀가루 면에 비해서 속도 편안하고 좋습니다.
 
건강한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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