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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솥으로 수수밥 짓는 법, 압력솥으로 수수밥 만드는 법
AiDol
2024. 6. 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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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는 쌀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 주어
영양의 균형을 이뤄준다.
보통은 쌀 100g당 수수 10~15g 정도 넣는데
저는 수수를 더 넣어서 쌀의 탄수화물은 줄이고
수수를 더 넣어서 건강과 다이어트를 조금 더 신경 썼습니다.
수수밥 재료
쌀 120g : 수수 30g
(쌀과 수수의 비율)
종이컵 한 컵 = 150g
압력솥 3kg짜리 꽉 채워서 밥 하기
쌀 120g x 8 = 960g
수수 30g x 8 = 240g
총 1.2kg
종이컵에 쌀을 8부 정도 담으면 120g 정도 됩니다.
그럼 그 쌀 위에 종이컵에 넘치지 않게 수수를 올리면 150g 정도 나옵니다.
이렇게 담으면 대부분 적당하게 쌀과 수수의 비율을 맞출 수 있습니다.
종이컵으로 눈대중으로 하셔도 많은 차이 안 나서 좋아요.
밥 할 양을 정했다면 쌀을 씻어주세요.
너무 빡빡 씻을 필요 없어요.
살살 주물러서 적당히 둥둥 떠다니는 불순물만 걸러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쌀이 깨끗해서 옛날처럼 돌 같은 것도 없고 불순물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에 쌀을 휘휘 저어서 3~4번 정도 물을 갈아서 씻어주시면 됩니다.
수수라서 연붉은 색이 빠집니다.
너무 이뻐요 색이~
살살 주물러서 색이 덜 빠지게 후다닥 씻어 준 다음
물을 쫙 빼주세요.
그런 다음 종이컵으로 5컵 물을 넣어주세요.
종이컵 150g x 5컵 = 750g
(물은 자기가 좋아하는 밥의 질척한 정도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저는 약간 꼬들하게 지었어요.
압력솥 MAX 눈금에 거의 꽉 찼네요.
밥이 다 되면 솥에 꽉 차요.
한 번에 꽉 채워서 하면 밥 자주 안 해도 되고,
냉동실에 얼렸다가 먹으면 더 좋다고 합니다.
- 냉동밥의 좋은 점 -
밥은 수분을 제외하면 90% 정도가 전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전분은 빠르게 소화되어 포도당으로 흡수되면서 혈당을 높이고 과다섭취할 경우 비만과 당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밥이 차가워지는 과정에서 전분이 소화계에서 흡수되지 않는 저항성 전분으로 변하게 되고 칼로리가 줄어들게 됩니다.
물을 붓고 나면 압력솥의 뚜껑을 꼭 닫고, 딸랑이도 바로 됐는지 확인합니다.
압력솥 밥 짓는 시간은
쌀의 양의 따라 시간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래도 공통적인 방법은
처음 센 불에서 밥을 짓다가 딸랑이가 치지직 울리면서 방울이 칙칙칙 돌아가면
3분 기다립니다.
3분 후에 약불로 줄여 줍니다.
약불에서 3분 후에는 가스 불을 끕니다.
(끝)
압력솥에 붙어있는 김 빠지는 버튼이 내려가면 뜸이 다 들었고 밥이 다 되었다는 것이니 뚜껑을 열고 밥을 냉동용기에 퍼서 담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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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압력솥에 꽉 찼네요.
항상 저렇게 꽉 채워서 해 놓습니다.
금방 해서 먹는 밥이 제일 맛있긴 하지만 매번 밥 하는 것도 힘들고 냉동밥이 다이어트에 조금이라도 더 좋다니 일석이조니까요.
너무 좋네요.😅
밥을 주걱으로 위, 아래 골고루 섞어서
냉동밥용기에 한 끼 먹을 만큼씩 소분해 놓습니다.
냉동밥 용기 크기가 두 가지라서 그날그날 먹고 싶은 것으로 골라 먹으면 편하더라고요.
그런데 보통 큰 것으로 먹는 편이에요.
밥맛이 어찌나 좋은지 작은 것은 큰 것 먹다가 더 먹고 싶은 때 꺼내서 먹는 용도로 쓰이게 되는 편이더라고요.😂
다이어트가 이렇게 힘드네요.
밥조차 이렇게 맛있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큰 용기 : 160g x 9그릇 = 1440g
작은 용기 : 130g x 7그릇 = 910g
총 : 2350g
즉석밥 햇반중에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먹는 햇반은 210g입니다.
제일 작은 것은 130g부터 제일 큰 것 300g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자기가 원하는 그램수만큼 담아서 냉동고에 보관하시면 적절한 양을 드실 수 있어서 좋아요.
수수밥 색이 정말 예쁘죠.
수수가 넉넉히 들어가서 수수향도 좋고 맛도 정말 좋아요.
쌀밥보다 영양가도 더 좋고 다이어트에도 조금이나마 더 좋고
모든 면에서 쌀밥보다 좋습니다.
한번 넉넉히 해 놓으면 세상 편하고 든든한 마음이 드네요.
냉동밥 칼로리를 더 낮출 수 있습니다.
밥을 지을 때 코코넛오일 같은 식물성 오일을 한 스푼 넣어주면 그냥 물로만 지었을 때 보다 흡수되는 칼로리가 최대 50%까지 감소한다고 합니다.
(향이나 미각이 예민하신 분들은 꼭 조금만 해서 드셔 보시고 입맛에 맞으시면 다음부터 밥을 많이 하시길 바라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합니다.)
이는 식물성오일이 쌀에 포함된 탄수화물의 화학구조를 가소화 전분에서 저항성 탄수화물로 바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항성 탄수화물은 소화되기 전에 외부로 배출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냉동밥을 해동할 때는
물 한 스푼을 밥 위에 고루 뿌리고 뚜껑을 덮어준 뒤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 정도 돌려줍니다. (전력량, 밥 용량에 따라 차이가 나니까 처음에는 체크하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찾아보세요)
※ 냉동밥 유통기한
냉동밥은 얼렸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 1개월 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좀 오래 보관한 밥은 국밥이나 볶음밥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냉장밥의 경우에도 1주일 보관이 가능하므로 모두 냉동고로 옮기지 마시고 1주일 정도 먹을 양은 냉장고에 그대로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음식물은 조리 후 냉동보관을 했다면 해동 후 재냉동들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얼린 밥을 녹였다가 다시 얼릴 경우 박테리아가 생겨 음식물이 상할 수 있습니다.
수수밥 정말 맛있어요.
건강한 식단으로 몸을 조금 이나마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인데
생각보다 효과는 더디게 나타나는 것 같아요.
꾸준히 하다 보면 좋아지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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